이 엄동설한 웬 인파더냐

볼거리 먹을거리 많답니다

한 겨울 치포 입은 미녀

어쩔수 없이 쏠리는 시선

찰칵찰칵 렌즈 움직임 분주해

저기 저 동네 또 장관이라

얼음위로 끌려나오는 물고기떼

장정들 팔 힘 뻐근해

저녁 한끼 메운탕 벌써 군침이라

겨울철 물고기 잡이 축제랍니다

설맞이 장터랍니다

김이 모락모락 장터 음식 별미로다

뜨끈 달콤  군 고무마 또한 지나칠수 없어

눈은 풍년 입은 호강 몸은 녹자지근

아무튼 기분 좋은 하루로구나

/사진 마헌걸 기자

  글  방예금 기자